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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 주현미 - 해운대 엘레지
'해운대 엘레지'는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의 트로트 곡으로 1세대 트로트 가수인 손인호가 부른 곡으로 빅토리 레코드에서 1958년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해운대 엘레지'를 작곡한 백영호는 처음부터 손인호의 음색에 맞춰서 만든 노래로 해운대 바다를 배경으로 청춘남녀의 처연하고 서러운 슬픈 이별의 내용과 손인호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크게 히트를 하게 됩니다.
손인호가 부른 '해운대 엘레지'는 '울어라 기타 줄', '비 내리는 호남선', '하룻밤 풋사랑', '나는 울었네' 등에 이어서 크게 히트를 하였고 손인호는 본업이 영화 녹음 기사이기에 무대 출연은 하지 못하였지만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해운대 엘레지'는 이미자를 비롯해서 조용필, 주현미, 김용임 등이 리메이크를 해서 발표를 한 곡으로도 유명하며 지금까지 꾸준하게 애청되고 있는 가요 명곡입니다.
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가사/듣기]
주현미 - 해운대 엘레지 [라이브]
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1958]
앨범명 : 해운대 엘레지
발매일 : 1958
손인호 - 해운대 엘레지 [가사]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은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길이 없다면
못난 이별을 던져버리자
저바다 멀리 멀리
울던 물새도 어디로 가고
조각달도 흐르고 바다마저도
잠이 들었나 밤이 깊은 해운대
나는 가련다 떠나 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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