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나이, 고향, 프로필, 결혼

송대관 나이, 고향, 프로필

인기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은 1946년 6월 2일 생으로,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나이는 만 77세입니다.

송대관의 키는 165cm이며 혈액형은 B형입니다. 학력은 정읍 태인초등학교, 전주 서중학교, 전주 영생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송대관은 독립 유공자이자 대통령 훈장을 추서 받은 송영근 님의 손자이며, 부인 이정심 씨 사이에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송대관 데뷔, 가수활동

송대관은 한국전쟁 당시 아버지가 실종이 되었고, 어머니 슬하에서 집안 형편상 신문 배달, 이발소 보조 등을 하며 청소년기를 보내게 됩니다.

노래에 소질이 있던 송대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KBS 전주방송 전속 가수가 되었고, 서울에서 열린 노래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입상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송대관은 서울로 상경하여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연습생을 시작으로 무명가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수로 데뷔하였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됩니다. 1970년 군 제대 후 발표한 '혼자랍니다'도 주목을 받지 못하면서 무명가수 생활은 계속됩니다.

1971년에 마치 자신의 고단한 삶을 담은듯한 송대관 작사, 신대성 작곡의 '세월은 약이겠지요'가 히트를 하면서 송대관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송대관 '해뜰날'로 가수왕 등극

1975년 송대관은 무명가수로 고생하던 시절 언젠가 ‘쨍’하고 ‘뜰’ 날이 올 거라는 희망을 안고 직접 만든 노랫말과 '세월은 약이겠지요'를 작곡한 신대성이 작곡을 한 '해뜰날'을 발표합니다.

'해뜰날'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송대관은 스타가수가 되었습니다.

송대관은 '해뜰날'의 히트로 1976년 각 방송국의 가요대상을 휩쓸었고, MBC 10대 가수 시상식에서 가수왕과 함께 최고 인기가요를 수상하였습니다.

'해뜰날'이 크게 성공하며 송대관은 1976년에 개봉한 영화 '해뜰날'에서 주연을 맡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어머니와 함께 방바닥에 만 원 지폐를 잔뜩 깔아놓고 잠을 잔 적이 있을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송대관 미국 이민

가요계 정상에 섰던 송대관은 어렵게 차지한 정상을 유지해야 된다는 스트레스와 당시 유행하던 트로트에서 통기타 가수들의 포크송으로 유행이 바뀌자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송대관은 일이 줄어들어 힘들어하던 중에 미국에 있던 처가에서 초청장이 와서 낯선 땅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1980년에 미국 워싱턴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이민을 간 송대관은 아내와 함께 편의점 점원, 맞벌이를 접시닦이, 세탁물 배달 등을 하며 일을 하였고 나중에는 샌드위치 가게 6개를 운영하면서 큰 집과 함께 부부가 벤츠를 각자 몰고 다닐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송대관 가요계 복귀

1988년에 귀국을 한 송대관은 '혼자랍니다'를 발표하였고 1989년에 발표한 '정 때문에'가 20만 장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크게 히트를 하며 가요계 성공적인 복귀를 하게 됩니다.

송대관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활발하게 활동을 하며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송대관은 '차표 한 장', '고향이 남쪽이랬지', '유행가', '사랑해서 미안해', '분위기 좋고', '딱 좋아' 등을 발표하며 방송과 행사 등에서 꾸준하게 가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송대관 결혼

송대관은 1977년 12월 19일 현재의 부인인 이정심 씨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송대관과 이정심 씨는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이정심 씨는 이화여대에서 고전무용을 전공하다가 현대무용을 배우기 위해서 대학교 3학년 때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대관이 1976년 일본에 공연을 갔었고 공연 안무를 담당한 무용가의 제자였던 이정심 씨가 공연 뒤풀이에 참석을 하여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송대고나은 이정심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하였고 일본에 있는 동안 매일 이정심 씨에게 전화를 걸어 데이트 신청을 하였고 이정심 씨는 처음에는 싫었지만 결국에는 송대관의 마음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송대관 빚

송대관의 아내인 이정심 씨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면서 280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고 송대관은 자신이 살던 집과 가지고 있던 토지 등 모든 재산을 처분하게 됩니다.

송대관은 개인 회생 절차를 받으며 채무 변제를 하면서 2020년 위궤양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고 절친한 동료 가수인 태진아가 생활비, 치료비로 쓰라고 수천만 원을 건네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송대관은 부동산 투자와 관련하여 사기 혐의 등에 휘말리게 되었지만 2015년 8월 13일에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를선고받게 됩니다.

송대관 대표곡, 수상

송대관은 서민적인 노랫말과 정겨운 멜로디 구수한 목소리와 입담 등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입니다.

송대관의 대표곡으로는 '해뜰날', '세월이 약이겠지요', '정 때문에', '우리 순이', '네 박자', '차표 한 장',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딱 좋아' 등이 있습니다.

송대관은 1976년 제11회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가수상, 최고인기가요상, 1988년 제8회 KBS 가요대상 최고가수상, 1999년 제26회 한국방송대상 가수상, 1999년 골든디스크 10대 가수상,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전통가요 가수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가요대상, 2012년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 7대 가수상, 2016년 제1회 한국방송 가수대상 최고인기 가수상, 2020년 제1회 트롯어워즈 트롯 100년 가왕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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