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숙의 노래' 문주란 나이, 고향, 프로필, 대표곡

문주란 나이, 고향, 프로필, 데뷔

문주란은 본명은 '문필연'이며 1949년 9월 30일 부산 출생으로 현재 만 74세입니다. 5녀 1남의 막내딸로 성지초등학교와 동래여자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문주란은 중학교 3학년때인 1965년 부산 MBC에서 진행된 '톱 싱거 경연대회'에서 '보고 싶은 얼굴'로 1등을 수상하며 1966년 2월에 자신의 1집 앨범인 [문주란 히트송 제1집]으로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문주란의 데뷔곡이자 앨범 타이틀 곡인 '동숙의 노래'는 17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애절하고 매혹적인 굵고 깊은 저음의 목소리로 일약 스타 가수가 되었습니다.

문주란은 1966년 국제가요대상에서 신인상, TBC 방송가요대상 신인상, 문화공보부 제정 무궁화대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였고 1967년, 1968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에 선정이 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게 됩니다.

1970년대에는 공항 시리즈인 '공항대합실', '공항에 부는 바람', '공항의 이별' 등을 히트시키며 영화에도 출연을 하였고, 이미자, 나훈아, 남진 등과 최고의 인기가수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1982년 일본 동경 국제가요제에서 최우수 가창상을 수상하였고, 1986년 '백치 아다다' 1990년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등이 히트하였습니다.

문주란은 1969년 방송국 PD인 유부남과의 스캔들로 수면제를 음독하여 자살을 기도하였고 그 사건과 관련되어 1973년 유부남의 부인이 사주한 사람들에게 방송국 앞에서 납치가 되어서 폭행을 당한 '문주란 납치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문주란은 1972년 서울시민회관 (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전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장실 유리창을 깨고 뛰어내리다 척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1975년에는 연예협회로부터 스캔들을 일으킨 유부남과 다시 얽히는 바람에 사생활 문제로 6개월간 방송 정지를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부남과의 연애 사건 이후 문주란은 현재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문주란은 방송에서 어렸을 적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가 3번 결혼을 하여서 계모를 2번이나 모셨다고 합니다.

문주란은 1993년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2년여 만에 부도가 나고 많은 빚을 지게 되었으며 6개월간 원룸에서 지낼 정도로 힘들었다고 합니다. 빚은 2년 만에 다 정리하였다고 합니다.

문주란은 대중가요사상 최고의 저음가수로 평가를 받으며 그녀 특유의 애절하며 허스키한 매력적인 저음으로 많은 명곡과 히트곡들을 남겼습니다.

문주란의 대표곡들은 '동숙의 노래', '공항의 이별', '돌지 않는 풍차',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공항 대합실', '누가 이 사람을 (남과 북)', '잘 있거라 공항이여', '백치 아다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