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방남, 반야월, 고향, 프로필, 대표곡

진방남 나이, 고향, 본명, 예명, 사망

진방남은 본명은 '박창오'이며 1917년 8월 1일 생으로 경남 마산 (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슬하에 2남 4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진방남은 가수이자 작사가로 활동을 하였고 가수로 활동할때는 '진방남'이라는 예명을, 작사가로 활동을 할 때는 '반야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진방남은 '반야월' 이외에도 '고향초(高香草)', '추미림(秋美林)', '옥단춘(玉丹春)', '백구몽(白鷗夢)', '박남포(朴南蒲)', '남궁려(南宮麗)', '금동선(琴桐線)', '허구(許久)' 등의 예명도 사용하였습니다.

진방남(반야월)은 2012년 3월 26일 노환으로 인하여 향년 94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습니다.

1936년 진방남은 기울어진 가세를 일으키기 위하여 청주에서 양복점 일을 하던 중 1938년 경북 김천에서 열린 조선일보와 태평 레코드사에서 주최한 콩쿠르 대회에서 '춘몽'이라난 노래로 우승을 하며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태평 레코드사의 전속가수가 된 진방남은 일본 오사카 녹음실에서 데뷔곡인 ‘불효자는 웁니다’를 녹음하기전 '어머니의 부고' 전보를 받게 됩니다.

울음을 참고 슬픔을 억누르며 녹음을 한 진방남의 데뷔곡인 ‘불효자는 웁니다'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고 진방남은 하루 아침에 스타 가수가 되었습니다.

진방남은 ‘불효자는 웁니다'에 이어서 '꽃마차', 잘 있거라 항구야', '마상일기', '고향만리' 등이 연이어 히트를 하며 스타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진방남은 '반야월'이라는 예명으로 '울고 넘는 박달재', '단장의 미아리고개', '유정천리', '꽃마차', '만리포 사랑', '아빠의 청춘', '무너진 사랑탑', '산장의 여인', '산유화', '소양강처녀'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사하였습니다.

작사가로서의 반야월은 작곡가 박시춘, 가수 이난영과 함께 '한국 가요계의 3대 보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 많은 가요 명곡 들을 작사하였습니다.

반야월은 1980년대까지 작사가로서 활동을 하였고, 1966년 국제가요대상 작사상, 1967년 공보부장관 감사상, 1991년에는 문화훈장 화관장 등을 수상하였습니다.